경제공부

외식이나 배달음식 주문 얼마나 자주 하시나요?

시니비탈출 2021. 12. 2. 22:17

 

외식-배달음식-가격인상-국민야식-치킨
외식-배달음식-가격인상-국민야식-치킨

요즘 물가가 정말 많이 올랐잖아요. 최근 야식 중에 야식, 치킨 값이 오르는 소식도 들었죠. 치킨, 햄버거, 라면 등 안 오른 것이 없을 정도예요. 이제 외식이나 배달음식 주문을 하기 전에 고민을 한 번 더 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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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치킨🍗

국민 야식으로 치킨을 꼽을 수 있는데요. 앞으로는 '국민 야식'에서 빼야 할지도 몰라요. 교촌치킨을 운영하고 있는 교촌에프앤비는 제품 권장가격을 평균 8.1%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는데요. 치킨 한마리에 2만 원까지 올랐어요. 치킨업체 1위 교촌치킨이 레드윙과 레드콤보 등의 가격을 2천 원씩 올렸어요. 최근 발표한 신제품은 조정 없이 기존 가격으로 판매를 한다고 해요.

 

여기서, 한 가지 더 생각해야 할 것이 있는데요. 이 가격은 치킨만의 가격이에요, 배달비는 빠진거죠. 배달을 시키면 지불해야 하는 가격은 더 비싸져요. 교촌치킨은 생닭의 가격뿐만 아니라 식용유와 달걀 등의 가격까지 모두 올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해요. 인건비도 크게 오르고 있고요. 업계 2~3위 업체인 BBQ와 BHC는 아직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했어요. 하지만 교촌치킨이 먼저 나서면서 가격 인상 부담이 덜해졌죠. 시간의 차이일 뿐 언젠가는 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여요.

 

 

치맥도 떨고 있다🍻

맥주 가격도 들썩이고 있어요. 하이네켄은 맥주 4캔을 묶어 할인 판매할 때 캔당 2,500원 하던 것을 2,750원으로 올리겠다고 했어요. 4캔 묶음 가격이 1만 원에서 1만 1천 원으로 오르게 돼요. '편의점 맥주 4캔 만 원' 공식이 깨지게 되었어요. 가격이 오른 맥주를 대신해 막걸리로 눈을 돌려도 쉽지 않아요. 국순당이 다음 달부터 막걸리 가격을 최대 25%까지 올린다고 했어요. 대표 막걸리인 국순당 막걸리의 공급 가격이 1,040원에서 1,300원이 되었어요. 쌀과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어요. 맥주도 가고~ 막걸리도 가고~🍾

 

뭘 사 먹어야 하지❔

기념일일 때마다 찾던 패밀리 레스토랑도 가격 인상이 본격화되고 있어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메뉴 가격을 평균 6.2% 올렸어요. 대표 제품인 투움바 파스타 가격이 2만 2,900원에서 2만 5,900원으로 올랐어요. 빕스와 애슐리는 제품 가격을 올리는 대신 프리미엄 매장을 따로 만들어 가격을 자연스럽게 올리는 전략을 선택했고요. 롯데리아의 햄버거와 콜라 세트 가격도 9,000원을 넘어섰어요.

 

오르지 않은 메뉴가 없을 정도인데요. 피자, 떡볶이 까지 가격이 올랐고요. 식사 후 즐겨 마시는 커피 가격도 올랐어요. 원두 가격이 2배 가까이 오르면서 커피 가격도 따라 오른 건데요. 주요 산지에서 이상기후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생산이 힘들며 물류대란으로 원두 공급이 크게 줄어들었거든요. 이러면서 직장인 점심 한 끼도 평균 8~9000원이 되었어요. 김치찌개도 '서민음식'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나올 정도예요.

 

 

집에서 해 먹어야 해❓

그렇다고 집에서 해먹는 것도 쉽지 않아요. 손쉽게 즐겨먹는 라면 가격은 이미 9월부터 올랐거든요. 농심은 평균 7%, 오뚜기는 10% 이상 가격 인상하였어요. 쌀값이 올라 햇반도 오르고 참치캔도 올랐어요. 참치캔 하나의 가격이 3,000원에 육박했어요. 쌀, 밀가루, 닭고기, 돼지고기, 우유, 식용유 등 정말 안 오르 것이 없어요.

 

정부는 인플레 기준을 2%로 잡고 있는데요. 올해 물가상승률은 2.3~2.5%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전 세계적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여기에 물류대란까지 겹치면서 너무 많이 올랐어요. 만들어 먹으려 해도 식자재 가격 전체가 올랐고, 배달음식을 이용하려 해도 음식가격, 배달비까지 다 오르고 부담스러울 정도예요. 이제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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