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공부

새벽배송은 지금 전쟁터 마켓컬리 오아시스마켓 순풍

시니비탈출 2021. 7. 16. 22:09

새벽배송-마켓컬리-오아시스마켓
새벽배송-마켓컬리-오아시스마켓

작년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입하는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죠. 최근에는 4차 대유행을 위협하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e커머스 업계에도 비상이 걸릴 정도예요.  각종 상품이 품절되거나 배송이 지연되면서 소비자들의 불편을 겪기도 해요. 폭발적으로 늘어나가는 온라인 주문 중에 신선식품 '새벽배송'이 큰 주목을 받고 있어요.

목차

    1,2위를 다투는 업체들

    새벽뱅송 업계 1위는 '마켓컬리'예요. 광고도 많이 하고 매체에 노출도 많이 되어서 익숙하죠. 2위는 '오아시스마켓'인데요. 조금은 생소해요. 근데 이 두 업체가 국내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요. 먼저 마켓컬리는 쿠팡처럼 미국 증시에 상장을 추진하다가 최근에 국내 상장으로 발길을 돌렸는데요. 오아시스마켓은 작년 8월에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발표를 했어요. 현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사로 선정되어 국내 상장을 위해 단계를 진행주이에요.

     

    한 걸음 더 다가가보자

    두 업체는 새벽배송이라는 같은 컨셉을 가지지만 재무상태를 현저히 다릅니다. 우선 마켓컬리는 빠르게 늘어나는 매출과 적자 폭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2020년 매출은 9,523억 원이며 영업손실은 1,162억 원을 기록했어요. 반면 같은 기간 오아시스마켓은 매출 2,386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을 나타내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죠.

    다른 기업들이 적자를 감수하면서 시장점유율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경쟁을 하고 있어요. 오아시스마켓은 접근 방법을 달리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생산자 직거래를 통하여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등 불필요한 마케팅을 줄여 비용을 줄였다고 해요. 이렇게 줄인 비용은 낮은 상품 단가로 이어졌죠. 이로써 가격 면에서 경쟁력도 갖출 수 있게 되었고요.

     

    ✔중요 포인트 ⭐⭐⭐

    오아시스마켓의 최대주주는 상장사 지어소프트(지분율 79.4%)입니다. 지어소프트의 시가총액은 약 3,731억 원이에요. 게다가 지어소프트가 가지고 있는 오아시스마켓의 지분 가치만 5,955억 원에 달한다고 해요. 지어소프트의 IT 기술력이 오아시스마켓의 흑자의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자체 개발한 물류기술로 물류센터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거든요.

     

     

    새벽배송 후발주자들에게도 관심을

    코로나19로 인하여 새벽배송 수요가 늘어났는데요. 후발주자들의 주문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헬로네이처, 현대백화점 식품관 투홈 등이 있어요. 실제로 주문신장률을 살펴보면, 헬로네이처 50%, 투홈 43,2%, 오아시스마켓 19% 을 기록하고 있어요. 배송 건수 기준 1,2위인 마켓컬리, SSG닷컴 5~10%와 비교하면 엄청난 수치예요.

    국내 새벽배송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요. 2019년 8,000억 원에서 작년 2조5,000억 원 규모로 커졌거든요. 올해는 4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점점 커져가는 새벽배송 시장, 좋은 시장이 될 수 있겠죠?

     

     

    그들의 장점이 무엇인가?

    오아시스마켓은 유기농과 친환경에 관심을 가지며 주력상품으로 삼고 있어요. 헬로네이처는 유기농, 친환경과 함께 자체 HMR(가정간편식) 밀키트를 내밀고 있어요. 현대식품관 투홈은 백화점 식품관 특유의 고급 식재료와 RMR(레스토랑 간편식)을 가지고 있죠.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어요. 새벽배송 시장의 사실상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 소비자들은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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