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된 것 같아요. 정말 에어컨 없이는 잘 수가 없더라고요. 얼마 전에 2021 장마 예측과 장마 끝에 대한 정보를 이야기했었죠. 이렇게 빨리 더위가 찾아올 줄 몰랐어요. 그 이유를 이제 알게 되었어요. 열돔 현상과 더위 대책에 대해서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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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의 예보
기상청은 전국 곳곳에 뿌리던 소나기가 끝이 나면서 사실상 장마는 20일에 끝났다고 말했죠. 오늘(21일)부터는 열돔 현상이 본격적으로 한반도를 덮을 것이라고 예보했어요. 20일에는 35도까지 올랐고 21일은 36도 이상 올라갈 거라고 했어요. 이후 40도에 육박하는 날도 있을 거라 했어요.
그래서 열돔 현상이 무엇이야?
열돔 현상은 기권 중상층에 발달한 고기압이 반구 형태의 지붕을 만들면서 그 아래에 있는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되는 것이에요. 한반도 상공에서 습기가 많은 북태평양 고기압과 건조한 티베트의 고기압이 만나면서 열돔 현상이 시작된다고 했어요. 열돔에 갇힌 지역은 기온이 쉽게 내려가지 않고 습기가 많아 푹푹 찌는 찜통 날씨가 계속될 것이에요. 2018년 여름과 같은 폭염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
2018년 폭염?
당시 전국에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각각 31일, 8일로 평년의 3배 이상이었어요. 서울에서 보면 35일, 29일에 달했어요. 기상관측 시작이래 111년 만에 가장 더운 39.6도를 기록하기도 했어요. 폭염으로 많은 이들이 병에 걸리고 사망에 이르기까지 했어요. 응급실을 찾은 환자들의 수치도 10배 이상일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어요. 폭염뿐 아니라 이로 인한 유발될 질환도 무서운 상황이에요.
올해는 어떨까?
전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에요. 지난 포스팅에도 기록했지만 캐나다와 미국 서북부 지역도 열돔 현상으로 폭염과 산불이 발생했어요. 서유럽 지역은 대홍수로 200명 가까이 사망하기도 했고요. 이러한 기상이변 현상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그 이유로 분석되고 있어요. 우리나라 역시 벗어날 수 없었어요. 열돔 현상의 발생 주기가 기후변화와 더해져 더 빨라지고 그 세기도 강해지고 있어요.
요즘 코로나19 확진자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하여 실외활동이 줄어들지 기대? 가 돼요. 그러나 또 폭염으로 인한 늘어나는 냉방기계 사용량에 비해 환기 등 실내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지 못한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가 더 심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대처방법은 무엇일까
뜨거운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이 올 수 있다고 해요. 일사병과 열사병의 흔한 증상이에요. 체온이 40도 이상 올라가고 의식을 잃을 수 있어요. 그러니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대는 휴식을 취해야 해요. 부득이하게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선크림을 꼭 바르시고 모자, 선글라스 등을 사용해야 해요. 특히 요즘같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상황이면 심박수와 체온이 올라가 열사병에 걸릴 확률이 높으니 주의해요.
각종 정보와 이슈를 가지고 왔어요. 알아두면 쓸데있는 잡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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