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부터 2주 동안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내용을 살펴보려고 해요.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넘어가기 전,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데요. 어떻게 수정되었을까요?
목차
단계적 일상회복, 알고 가자
'위드 코로나'라고 많이들 들어보셨을 거예요. '코로나19와 같이 살아간다'는 것을 말하는데요. 천천히 단계적으로 코로나 유행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함이죠. 미국•프랑스•이스라엘 등에서 이지 진행한 상황이에요. 우리나라는 올해 3분기에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오르면서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어요. 드디어 지난 13일, 구체적인 방법을 세울 위원회도 만들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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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된 거리두기 내용 살펴보자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가기 위해 발판을 만드는 거예요. 한 번에 방역조치를 풀게 되면 긴장이 풀리면서 코로나 유행이 다시 심해질 것을 대비하여 조정하는 거죠. 그전까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는 동안 가게 문을 일찍 닫아야 했던 자영업자들의 손해를 줄이기도 하고요. 오늘부터 2주간 진행되는 거리두기 수칙을 살펴보죠.
구 분 | 이 전 | 이 후 | |
모임인원 | 3단계 지역 | 백신 미접종자 4명까지 | 백신 미접종자 4명까지 |
백신 접종 완료자 포함 8명까지 | 백신 접종 완료자 포함 10명까지 | ||
4단계 지역 | 백신 미접종자 4명(18시 이전) / 2명(18시 이후)까지 |
시간 구분 없이 백신 미접종자 4명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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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완료자 포함 6명까지 (식당•카페•집) |
시간 구분 없이 백신 접종 완료자 포함 8명까지(모든 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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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 3단계 지역 | 식당•카페 22시까지 | 식당•카페 24시까지 |
4단계 지역 | 식당•카페•스터디카페 공연장•영화관 22시까지 |
스터디카페•공연장•영화관 24시까지 식당•카페는 22시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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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 3•4단계 지역 | 식사 제공시 최대 99명 (49명+접종 완료자 50명) |
식사 제공 상관 없이 최대 250명 (49명+접종 완료자 201명) 식사 미제공시 99명+접종 완료자 100명 가능 |
식사 미제공시 최대 199명 (99명+접종 완료자 100명) |
이외에도 거리두기 3단계 지역에서는 헬스장 샤워실을 사용할 수 있어요. 또 4단계 지역에서 관중 없이 열리던 스포츠 경기는 접종 완료자에 한해서 관중을 받을 수 있고요. 대신 실내경기장은 전체 수용인원 20%, 실외경기장은 30%만 가능해요. 객실 일부에만 손님을 받을 수 있던 숙박시설도 전체 객실에 손님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요.
단계적 일상 회복은 언제부터❓
정부는 11월 1일부터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백신 완료자의 비율이 전 국민의 70%를 넘으면 시작하겠다고 했죠. 최근 3주 동안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고 늦어도 다음 주 월요일(25일)까지는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을 것 같아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작하면 목적이 달라지는데요. 확진자 수보다는 사망자나 중환자 관리가 더 중요해요.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코로나19와 같이 살아가면서 그 피해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주목적이 되는 거죠.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가기 전 마지막 단계를 치르는 듯해요. 이것을 통하여 일상 회복이 빨라질 수도 늦어질 수도 있을 듯해요. 과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는 의문이에요.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상생활을 하는 것도 좋지만 끝까지 자신을 위해 방역 수칙은 잘 지켜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