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지친 요즘, 세계적으로 '위드 코로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죠. 정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이라고 말하자고 하죠. 그 계획이 구체적으로 나왔어요. 한 번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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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단계적 일상 회복❓
코로나19로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정책이 이르면 '다음 달 9일부터 가능할 것'이라는 정부의 전망이 나왔어요. 가능한 시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10월 25일쯤 전 국민의 70% 접종 완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어요. 2주 정도 항체가 만들어지는 기간을 고려하여 11월 9일 정도에 시행할 수 있다고 한 것이에요.
이번에는 확실한가❓
7월 초부터 이어진 코로나19 4차 대유행은 아직까지 현재 진행 중이에요. 넉 달째 확진자 수가 1,000명대에서 많게는 3,000명대까지 오르내리고 있고요. 또 최근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질병당국의 추정에 따르면 '상황이 악화되면 이달 말 5,000명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라고 말했어요. 이어지는 연휴에 이동량이 많아지면서 확진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확진자수가 1만 명이 되더라도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들어가겠다'고 거듭 강조하였어요. 이번에는 확실하게, 약속대로 행해질 것 같아요.❗
그래도 걱정돼, 괜찮을까❓
'제로 코로나' 원래 전 세계가 바라는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박멸이었죠. 백신이 공급되면서 그 기대는 더욱 커졌었죠. 하지만 높은 전염성과 돌파 감염을 가진 델타 변이가 나타나면서 그 기대는 산산조각 났어요. 우리나라가 지금 계획하고 있는 백신 접종 70~80%를 자랑하던 나라들도 무너지고 말았죠. 이에 '없앨 수 없다면 현명하게 함께 살기'로 방향을 바꾼 것이에요. 이게 바로 위드 코로나이죠. 백신이 바이러스를 없애지는 못하더라도 목숨이 위중해지는 확률을 크게 낮춰주기 때문에 결정할 수 있었죠.
세계는 지금🗺
지난 7월 영국은 세계 최초로 모든 거리두기를 없애고 마스크 착용 여부도 개인 자유에 맡겼어요. 델타 변이가 확산되며 하루 확진자가 3만 명이 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제약 없는 일상, 위드 코로나를 유지한다고 했죠. 영국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계를 보면 알 수 있죠. 수만 명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모여서 관람하고 있어요.
세계에서 백신 접종이 가장 빠른 이스라엘과 싱가포르도 위드 코로나를 실시하고 있어요. 두 나라는 최근 확진자수가 크게 증가하였는데요. 그래도 위드 코로나는 계속 이어진다고 강조했어요. 위드 코로나를 이미 시행 중이거나 준비하는 나라들을 살펴보면 노르웨이, 덴마크, 뉴질랜드, 호주, 일본, 태국, 칠레 등이 있어요.
[TMI] 다음 달 15일부터 격리 없이 싱가포르 자유 여행 가능, 개인•단체여행, 상용 또는 관광 목적 여행 모두
단,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나고 입국 직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자가격리 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위드 코로나는 '방역을 일상화하면서 함께 사는 것'이라고 했어요. 실내에서 마스크는 여전히 착용해야 하고요. 대신 거리두기 정책으로 막아왔던 규제는 풀고 위중증 환자 등을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에요. 의료 인력과 시설 등도 고려층이나 건강 취약층을 관리해야 하는 집중 해야 하죠. 매일 해오던 확진자 수 발표도 없애고 중증환자 수와 병상 실태 등 다양한 지표들을 대신 내세워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요. 그리고 '확진자' 등의 표현도 바꿀 필요가 있다고 했어요. '코로나에 확진됐어'가 아니라 '코로나에 걸렸어'라고요, 마치 '감기 걸렸어'처럼 말이죠.
반가워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불안감을 숨길 수는 없어요.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 확진자 수는 더 늘 수가 있어요. 코로나 후유증도 무시 못하고요. 코로나에 걸렸다가 나아도 관절통, 후각•미각 상실, 정말 심하면 뇌, 심장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했거든요. 반기는 분위기이지만 내 몸은 내가 지켜야 하니 방역 수칙을 더 잘 지켜야 할 것 같아요.
각종 정보와 이슈를 가지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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