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 이후로 고령자를 시작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하였는데요. 상대적으로 활동이 많은 20~40대 접종 계획은 언제 발표되나 궁금했었죠. 드디어 계획이 나왔어요. 만 18~49세가 그 대상인데요. 놓치지 않기 위해서 접종 계획 잘 살펴보자고요. 접종이 늦어진 만큼 놓쳐서는 안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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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언제 예약하면 되나?
일단 백신 접종은 26일부터 다음 달까지 진행돼요. 그전에 사전 예약을 받는 것인데요. 1972~2003년도에 태어난 사람들이 그 대상이에요. 50대 예약을 할 때, 한 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서버가 못 버틴 사례가 있었죠. 이번에는 대상 인원이 1,770만 명이나 되어서 날짜를 나누어 예약을 받기로 했어요, 바로 10부제인데요. 이번 달 9일부터 생일 끝자리와 같은 날짜에 예약이 가능해요. 9일부터라 8일에 태어난 사람들은 예약이 늦을까 봐 걱정할 수도 있는데요. 걱정 마세요, 하루에 예약 가능한 인원을 제한 두었기 때문에 날짜별로 공평하게 나누었다고 해요.
좀 더 자세히
9, 19, 29일에 태어난 사람이 8월 9일에 가장 먼저 예약을 진행해요. 마지막으로 8, 18, 28일에 태어난 사람이 예약을 하죠. 이때, 예약 날짜는 놓친다면 19~21일 2차로, 22~9월 17일에 3차로 예약을 할 수 있으니까요. 조금 늦어질 뿐 백신 접종은 가능하니 너무 걱정 마세요. 백신 접종은 mRNA 종류인 화이자, 모더나 둘 중에 공급 상황에 따라 접종 일주일 전에 알려줘요. 접종 예약은 질병관리청 예약사이트에서 저녁 8시 ~ 다음 날 오후 6시까지 가능해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 질병관리청
먼저 예약(접종) 해도 이해하지?
택배노동자 등 우선적으로 접종이 필요한 사람들, 약 200만 명은 9일 이전에 사전예약을 진행해요. 수도권에서는 3일, 비수도권은 4일, 다시 전국적으로 5~6일에 말이죠. 백신 접종은 17일~9월 11일이 계획이에요. 대상자들은 좀 다양해요. 평소 사람들을 많이 접촉하는 대중교통•택배•콜센터 노동자와 환경미화원. 아동, 청소년들과 접촉하는 학원•실내체육시설에서 일하는 사람들. 방역수칙을 따르기가 어려운 일부 장애인과 재활 시설 이용자. 감염 위험이 높은 식당•노래방•PC방 등에서 일하는 사람. 살펴보면 직업군이 다양하지만 평소 많은 사람들과 접촉이 이루어지는 사람들이에요.
이외 예약없이 접종이 가능한 사람들도 있어요. 연락이 어려운 노숙인, 미등록 외국인, 2차 접종까지 맞을 여유가 없는 국제항해 종사자들이에요. 이들은 사전 예약 없이도 지정된 보건소에도 접종이 가능해요. 이때, 이들은 1회만 접종하는 얀센 백신을 주로 맞게 돼요.
근데, 백신이 있기는 한 건가?
'7월에 공급받기로 한 백신 물량이 연기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죠. 그래서 다른 백신으로 대체하여 교차 접종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고요. 부득이하게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 많은 인원들의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을 받기로 했어요. 당연히 '접종 가능한 백신이 있는 것일까?' 의구심이 들만하죠. 만약 계획대로 접종이 가능하다면 4분기에는 18세 미만의 청소년과 임신부도 접종이 가능해요. 추가로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접종자들에게 3차 접종(부스터샷) 하는 것도 검토 중이에요. 확보만 된다면요.
각종 정보와 이슈를 가지고 왔어요. 알아두면 쓸데있는 잡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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