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공부

이번에는 비료 품절 대란이다 요소 나비효과

시니비탈출 2021. 11. 13. 03:43

 

중국-요소-비료-질소비료
중국-요소-비료-질소비료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대란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이것이 식량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요. 최근 요소수 부족 상황 이후 이번에는 '비료' 관련한 정보예요. 어떻게 된 것인지 한 번 알아보려고 해요. 

 

 

목차

     

     

     

    비료가 부족하다니❓

    중국은 세계 최대 요소 생산국인데요. 최근 요소 수출도 제한하였죠. 그 영향으로 요소의 원료인 석탄 가격이 오를 것을 걱정하는 인도는 이미 중국으로부터 요소 80%를 수입해갔어요. 이 것이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의 주된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수출 억제는 비료 부족으로 이어졌는데요. 요소가 주원료인 질소비료 생산에도 문제가 생겼어요. 요소수 관련 문제는 우리나라에 국한되어 발생하였지만 질소비료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어요. 칼륨•인산 등 비료값이 1년 사이 2배로 급등하였어요.

     

    한 발 더 다가가면👣

    농사를 지으면 필수적인 재료 중 하나가 비료인데요. 질소비료가 화학적 방법으로 개발되기 전까지 비료의 원료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기도 했었어요. '구아노'라는 새의 배설물이 결정화된 암석을 통해서만 공급이 가능한 시절이었어요. 칠레와 볼리비아 국격지역에서 생산되어 희소성이 아주 높아 열강들의 개입과 관련국들의 욕망으로 칠레, 페루, 볼리비아 사사이에 '구아노 전쟁'이 발발하였죠.

     

    비료가 개발되면서 농업 생산성은 획기적으로 늘어났어요. 그런데 비료의 주원료인 요소를 중국이 수출 제한을 하면서 구아노 전쟁만큼 큰 영향을 끼치고 있어요. 비료 원료 생산이 가능한 미국과 유럽까지도 난리가 났거든요. 유엔식량농업기구 통계에 따르면 세계 곡물 가격지수가 1년 만에 30% 이상 올랐어요. 식탁 물가에 인플레이션 경고등이 켜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질소비료 관련된 기업🏭

    질소비료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은 남해화학과 (주)풍농이 있어요. 하지만 연말까지 비료 생산을 하지 않을 거라는데요. 요소 가격이 급등하는 바람에 비료를 생산할수록 적자에 빠지기 때문이에요. 다만 농림축산 식품부가 내년 2월까지 비료 공급을 발표하였고 중국과 협의가 잘 되어 요소 2만 t이 들어온다고 하니 앞으로의 일정을 살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비료회사 주식에 영향을 주는 것이 또 하나 있는데요. 바로 북한과의 관계예요. 우리나라와 북한의 관계가 개선될 때마다비료회사 주식이 상승하는데요. 이런 것을 일컬어 '남북경협주'라고 해요. 식량 생산성이 낮은 북한에 가장 필요한 비료가 물자 지원에 꼭 있거든요.


    최근 포스팅을 하면서 '우리나라가 중국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의존도가 높아 수출이 막혀버리면 그 피해가 상당하게 일어날 흐름이에요. 그리고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고 나서야 인지하고 해결책을 내놓는 정부인데요. 파악하고 미리 준비할 수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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