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는 만큼 빌려준다' 대출규제 발표
다가오는 7월부터 대출받는 것이 까다로워질 전망이에요. 예전에는 주택을 매매하기 위하여 대출을 이용하였다면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대출을 받아 주식이나 가상화폐에 투자를 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가계빚이 점점 늘어나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제한하여 더 이상 늘어나지 않게 하려는 정책인데요. 이번 정책 발표로 걱정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모든 대출을 규제하는 것이 아니에요. 투기과열지구에서 매매하려는 자들이 6억 원이 넘는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지역과 상관없이 1억 원 넘는 돈을 신용대출을 받으려는 경우에만 적용이 돼요. 은행에서 원금을 빌렸다가 갚을 수 있는 전세자금 대출이나 정부 정책과 관련된 학자금 대출 등 포함되지 않는 항목들도 있어요.
DSR
그렇다면 어느정도 규제가 되는 것일까? DSR, 그것이 알고 싶다
개인 DSR을 40%로 규제한다!
이 것이 큰 맥락이에요. 이 비율은 올 7월부터 적용시킨다고 해요. 앞으로 더 신경 써야 할 것은 3년간 단계적으로 낮춘다는 계획이에요. DSR 비율이 높으면 월급의 많은 비중을 빚을 갚는 데만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고소득자가 아니면 생활이 어려울 수 있죠. 이때, 여기서 말하는 DSR은 무엇일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ebt Service Ratio), 쉽게 설명을 하자면 매년 버는 돈에서 갚아야 할 돈(+이자)가 얼마나 차지하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이에요. 연 5,000만 원을 버는데 갚아야 할 돈이 2,500만 원이라면 DSR 비율이 50%인 셈이죠. 현재는 개인마다 비율이 다르게 정해졌지만 앞으로는 모두 40%로 맞추겠다는 거죠. 그리하여 현재보다 대출을 이용하여 빌릴 수 있는 금액이 줄어든다는 것이에요. 점점 더 집을 매매하기가 더 힘들어질 것이죠. 집 값은 계속 오르고 있고 대출은 규제로 점점 막히니 어디서 방법을 찾아야 할까요¿
💸 DSR계산기 페이지 💸
검색창에 'DSR계산기'라고 해서 그중 하나를 가져와봤어요. 대략적인 계산을 할 수 있더라고요. 사이트에 접속하시면 DSR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으니 한 번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연소득을 4,000만 원으로 가정하고 빌리려는 금액을 3억 원. 만기 기간을 30년, 이자를 연 3% 라고 설정하여 계산한 결과를 캡처한 이미지이에요. 1년에 상환할 평균 금액이 1,520만 원 정도 되네요. 연봉 4,000만 원이면 월급이 대략 300만 원 정도 될 텐데 월마다 126만 원을 30년 동안 갚아나가야 해요. 월급에 50% 가까이를 말이죠. 마지막 항목 6번째를 보니 DSR 비율이 나오는데 이렇게 해야 40% 이하로 떨어지게 되네요. 정말 고소득자가 아니라면 힘들어지겠어요.
내 집 마련의 꿈
집을 여러 개를 가지고 있거나 이미 과하게 돈을 빌린 사람이 이번 규제 대상이라고 정부는 말하고 있어요.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규제 때문에 더 어려워지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을 하고 있죠. 현재 주택청약에 관심이 생기면서 청약 접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행복한 상상을 펼치고 있죠. 하지만 당첨이 된다 하더라도 걱정이 되네요.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말이죠.
- 끝 -
기사를 읽고 개인적으로 작성함을 알려드립니다. 부족한 부분은 지적해주세요.
공감❤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