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접어들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졌는데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도 전 벌써부터 추운데요. 앞으로 이런 강추위는 더 자주 올 거라고 해요. 왜 이렇게 추운지 한 번 알아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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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너무 추운데❔
아침에 눈 뜨면 이불 밖으로 나오기가 참 힘들죠. 1일부터 한파가 찾아왔다고 해요. 차갑고 거센 바람이 더 자주 찾아올 거라 하는데요. 원래 북극에 있는 찬 공기는 그 지역에서 뱅글뱅글 돌면서 머물러요. 그런데 북극 온도가 상승하면서 이 소용돌이가 약해졌고 소용돌이에 갇혀있던 찬 바람이 한반도 근처까지 내려오게 되었어요.
게다가 라니냐 현상 때문에 우리나라 근처로 내려오는 찬 공기가 한반도를 더 빠르게 지나갈 수도 있어요. 라니냐는 적도 근처에 있는 동태평양 바다가 차갑게 식는 현상인데요. 우리나라를 위에서 아래로 가로지르는 기압골이 형성되어 찬 공기가 한반도를 관통해요. 때문에 한파가 더 자주 올거라고 예측하고 있는거죠.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현재 수온이 평년보다 0.9도 내려갔어요.
왜 이런 일이 생겨❓
기후위기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기후위기로 북극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더 자주 내려오게 된 거예요. 평균적으로 4~5년에 한 번 씩 생겨나던 라니냐가 더 자주 발생하는 것도 기후위기가 이유라고 보고 있어요. 지난겨울 역시 라니냐 때문에 무척 추웠던 거고요. 이렇게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라니냐가 발생한 것도 드문 일이에요.
옆 나라 중국도 엄청 추워요. 한파가 몰아치면서 눈도 엄청 내렸는데요. 폭설로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기까지 하고 기차, 지하철, 비행기까지 멈추기도 했어요. 게다가 농작물에 피해를 주며 인프라 토건 공정 사업이 중단되는 등 경제 손실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했어요. 실제로 중국증시 일부 상장기업들은 10월부터 이미 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요.
찬 공기 하나가 내려오면서 그 영향력이 너무나 커요. 농작물 피해는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상장기업들 손실까지 이어질지는 몰랐어요. 단순하게 엄청 춥구나 했던 생각이 이제는 더 넓어졌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라고 포스팅하면서 조금씩 넓게 보이기 시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