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차량 운행에 있어서 꼭 필요한 요소수 품절 대란이 일어났어요. 요소수는 암모니아 수용액으로 디젤 차량의 오염물질 저감장치(SCR)에 들어가는데요. 디젤 차량 필수품인 요소수 품절 대란으로 차량 운행이 멈추게 생겼어요. 원인을 한 번 알아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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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품절 대란 원인
중국은 요소수의 주요 재료인 요소(암모니아)를 80% 가까이 수출하는데요. 그런데 요새 중국에서 석탄이 부족해서 난리가 났죠. 미국에 이어 호주와도 철광석과 석탄을 두고 무역갈등을 벌이면서 석탄 가격이 크게 올랐어요. 중국은 중요한 자원인 석탄에서 추출한 요소를 다른 나라에 줄 수 없다고 수출을 멈췄어요. 반면에 중국에서는 요소수 가격이 폭락하였다고 하네요. 수출을 멈추자 중국 내 물량이 넘쳐나니깐요.
정부의 노력❓
정부는 국내 수요 기업별 요소 요청 물량의 수출 진행 상황 등 상세하게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중국 측에 신속한 검사 진행을 요청하기로 했어요. 또 다양한 외교 채널을 통하여 중국에 협조를 지속적으로 요청해나갈 방침이며 중국 외 지역을 대상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에요. 또 매점매석 방지에도 나설 방침이에요. 온라인에서 터무니없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거든요. 이외에도 산업용 요소를 차량용으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방안까지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어요. 차량용 요소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추진할 거라고 밝혔어요. 정부의 노력에 기대를 해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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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역시 그 피해에서 벗어날 수 없었는데요. 국내에서 요소 생산 공장이 없을뿐더러 주유소 등에서 10리터에 만 원 안팎이었던 요소수가 5만 원까지 오르고 그마저도 구할 수 없는 곳이 많아요. 지금처럼 요소수 공급이 모자라면 디젤 차량이 대부분인 화물 트럭은 운행을 할 수가 없어요. 요소수를 제때 넣어주지 않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고 배기량 출력이 낮아져 운행이 어렵거든요. 이 현상이 지속되면 '2012년 전국 화물차 파업 때보다 훨씬 큰 경제적 피해를 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에요. 2012년 화물파업이 우리 경제에 미친 영향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운송차질률 20%로 감안했을 때 하루 1,120억 원의 경제적 손실이, 운송차질률 60%인 전면파업의 경우 하루 3,360억 원의 경제적 손실이 우려된다고 했어요.
디제 차량 🧲 요소수
디젤 차량의 가장 큰 장점은 출력과 연비인데요. 힘이 강하고 연료를 조금만 넣어도 멀리, 오래갈 수 있죠. 그러나 배기가스로 발암물질과 대기오염물질을 엄청나게 뿜어내는데요. 2015년 이후에는 디젤 승용차 판매 시 오염물질 저감장치를 반드시 장착하게 하였어요. 이 장치는 촉매제인 요소수가 필요해요.
승용차량뿐만 아니라 소방차, 크레인 등 특수차량도 디젤을 연료로 사용해요. 그만큼 디젤의 효율성이 좋다는 건데요. 그러나 미세먼지와 탄소배출의 주요 원인이라서 2016년부터 노후 디젤차가 서울에서 운행할 수 없도록 규제하였죠. 그 당시 2005년 이전에 등록한 차량을 대상으로 하였어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석탄 가격이 폭등하였어요. 우리나라에서도 수입산 석탄과 그 석탄에서 추출하는 제품들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올랐죠. 여러 가지가 섞여 참 어려운 시기예요. 디젤 차량 소유하고 있어서 더 불안해요. 중고나라에서는 요소수를 10리터에 7만~10만 원에 올라오고 있어요. 터무니없는 가격이지만 화물차 운행하시는 분들은 구매를 서두르고 있다고 해요. 코로나19로 불안한데 불안정한 물가 때문에 더 힘든 것 같아요. 다들 힘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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