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5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마이 네임이 전 세계 190여 나라에서 공개되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오징어 게임 이후 최고 기대작으로 보고 있어요. 과연 마이 네임이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또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점도 함께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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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네임 궁금하다⁉
최근 공개되어 너무나 큰 인기를 받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정말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흥행 성공하였는데요.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83개국 중 82개국에서 스트리밍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죠. 시청 가구가 1억 1,100만 명을 돌파하는 넷플릭스 창립 이래 최고 기록을 세운 정도예요.
우리나라의 콘텐츠 흥행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받을 작품이 바로 '마이 네임'인데요. '인간 수업'으로 유명한 김진민 감독의 차기작이에요. 이는 회차가 거듭될수록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더 커지는 스토리로 작품을 전개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과연, 이번 작품에서도 발휘될지 기대해볼 만해요. 포스터만 봐도 한소희 배우의 힘이 느껴지는데요.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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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 어땠어?👀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 역)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가 주 내용인데요.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액션을 자랑해요. 그러면서 후기들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그중 한소희 배우의 연기를 칭찬하는 후기들이 많았어요. 또 드라마의 탄탄한 스토리와 대반전이 좋다고 했고요. 하지만 호불호가 좀 있더라고요. 초반 지루한 시간이 있었다는 의견도 있어요.
관점을 달리해서 보자👀
마이 네임의 제작사는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인데요. 이번 드라마의 흥행 성적이 좋다면 제작사의 인지도도 세계적으로 높일 수 있을 거예요. 공식 예고편의 조회수만 비교하면 오징어 게임과 비슷한 수준이거든요.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최근에 약 180억 원의 자금을 유상증자로 끌어왔어요. 그중 대부분은 제주도에 리조트 사업 진출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에요. '산타클로스 빌리지'라는 회사도 설립하였어요. 드라마 촬영 장소와 관광명소로 만들어 콘텐츠 비즈니스가 일어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만들 계획이라고 해요.
한국 콘텐츠가 미국 증시에도 희망이 되고 있어요.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등 기술주가 줄줄이 하락하는 동안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의 인기 덕분에 나스닥에서 사상 최고가를 돌파했어요. 오징어 게임 공개 전에는 590달러 수준에 머물던 주가가 10월 7일 640달러를 넘어 신고가를 기록했거든요. 그래서 이번 마이 네임의 흥행도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드라마 흥행과 함께 리조트 사업의 성공이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를 어디까지 올려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