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일) 한때 환율이 1,200원을 넘는 등 최근 2주 동안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요. 원•달러 환율 15개월 만에 최고점을 찍은 거였어요. 환율이 점점 더 오를까요? 조금 기대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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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그것이 알고 싶다📢
우리나라 돈을 다른 나라 돈으로 바꿀 때(환전), 그 비율을 '환율'이라고 하는데요. 기축통화*, 전 세계에서 제일 많이 거래되는 달러. 우리나라에서 환율이라고 하면, 보통 원•달러 환율을 이야기하죠. 이러한 환율은 화폐를 사고파는 외환시장에서 결정돼요. 외환시장도 다른 시장들처럼 각 화폐의 수요•공급에 따라서 변화하는데요. 달러•원화 가치의 관계는 시소와 같다고 표현도 해요.
• 달러를 원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달러 가치는 상승하고📈 원화 가치는 하락하죠.📉 이렇게 되면 환율이 오르게 되고요. 이때, 더 많은 원화를 주고 달러를 사야 하는 때이죠.
• 원화를 원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달러 가치는 하락하고📉 원화 가치는 상승하죠.📈 이렇게 되면 환율은 하락하게 되고요. 더 적은 원화로 달러를 살 수 있어요. 여행을 생각하다면 이때 환전해놓으면 이득이죠.
기축통화 : 국제 외환시장에서 금융거래 또는 국제결제의 중심이 되는 통화. 대표적으로 미국 달러가 이에 속합니다. 기축통화로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군사적으로 지도적인 입장에 있어 전쟁으로 국가의 존립이 문제시되지 않아야 해요. 또 발행국은 다양한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해고 통화가치가 안정적이어야 하며 고도로 발달한 외한시장과 금융•자본시장을 갖고 있어야 해요. 마지막으로 대외 거레에 있어 규제가 없어야 해요. 미국의 경제력과 국력을 바탕으로 명실 공히 기축통화로 자리매김하였죠.
환율이 오른 이유를 찾아보자👀
이번에 환율이 오른 이유를 보자면 크게 3가지가 있어요. 먼저, 요새 세계 경제가 복잡한 상황인데요. 미국 국채가 흔들리면서 주식시장이 덜컹거리며 중국이 만든 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걱정도 하고 있죠. 이렇게 경제가 불안하니까 사람들이 안전한 투자처인 달러로 몰리면서, 달러 가치가 올랐어요. 달러는 기축통화라 안정적이기로 유명하잖아요. 앞서 설명했듯이 찾는 사람이 많아지다 보니 달러 가치가 상승하게 된 거예요.
코로나19로 인하여 달러를 많이 풀었던 미국이 더 이상 풀지 않겠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달러 가치가 더 오를 거라는 기대가 생겼어요. 수요•공급 면에서 유통되는 달러의 공급이 줄다 보니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거죠.
중국이 전력난 등 위기에 처하면서 예상보다 성장하지 못하고 있어요. 그 영향으로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덩달아 원화 가치도 떨어졌어요. 중국과 한국은 서로 물건을 많이 사고파는 최대 교역국으로 경제적으로 관련이 많거든요. 특히 코로나 이후로 위안화•원화 동조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어요. 한 때 기축통화인 달러를 대신할 통화로 중국 위안화가 후보로 거론된 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중국이 흔들리면서 대체할 통화가 없이 달러가 더 강세를 보일 거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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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떤 변화가 올까❓
환율이 오르면 다른 나라에서 물건을 사 올 때 더 많은 돈을 줘야 해요. 1달러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르면 같은 1달러짜리 물건이라도 더 비싸게 줘야 하는 거죠. 수입한 물건 가격이 올라가면서 전체 물가도 오를 수 있어요. 국내 경제 상황뿐만 아니라 이렇게 환율에 따라 물가가 오를 수도 있다는 사실.
어제(12일) 삼성전자 주가가 6만 원대까지 떨어졌어요. 외국 투자자들이 삼전에서 손을 떼면서 주가가 떨어진 건데요. 환율이 계속 떨어지면 한국 주식에서 손 떼는 외국 투자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어요. 원화 가치가 낮아지면 주식 투자로 번 원화를 달러로 바꿀 때 손해를 볼 수 있거든요.
환율이 오른다는 소식에 살짝 미소가 지어지는 것을 왜일까요? 애드센스를 하면서 100달러를 모았기 때문일까요? 경제를 읽어가면서 언제 환전해야 할지 지켜봐야겠어요. 다들 애드센스 수익 잘 나오고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