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빼고 다 올라'라는 말을 자주 들으실 텐데요.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 있어요. 4분기 전기요금이 오른다고 하는데요. 물가도 오르는데 전기요금까지 오르다니 힘이 빠지죠. 전기요금 인상, 그 배경은 무엇인지 더 오를지 예상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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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왜 오르는 거야?😖
혹시, '연료비 연동제'라고 들어보셨나요? 올해 1월부터 시행한 제도인데요. 간단히 설명하자면, 기름값이 올라도 한국전력이 모두 부담해 왔는데요. 이를 전기요금에 반영하기로 한 거예요. 기름값을 3개월 단위로 말이죠. 이것을 '연료비 연동제'라고 해요. 이 제도 때문에 전기요금이 오른다고 해요. 이미 미국, 일본, 프랑스 등은 1900년대부터 도입했다고 해요.
전기를 만들 때 필요한 화석연료의 가격이 바뀌면 전기요금도 그만큼 변할텐데요. 석유•석탄•천연가스 등의 가격이 3개월 전에 비해 10~20% 올랐다고 해요. 연료비 연동제를 시행하면서 전기료를 내렸는데요. 당시 석유 가격이 쌌어요. 당시 내렸던 만큼 이번에 다시 올렸어요. 지난 분기보다 3원 오른 것이지만 1분기 때 3원을 인하하였죠. 다시 말해, 작년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죠. 실제는 10.8원 급등하였으나 3원만 올렸죠.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하면서 분기별 요금은 최대 5원/kWh 범위에서 직전 요금 대비 3원까지만 올릴 수 있도록 제한하였거든요. 하지만 앞으로 더 오를 수도 있다는 예측도 있어요.
전기료 앞으로 또 올라?😤
2013년 이후 8년 만에 전기료가 올랐는데요. 앞으로 또 오를 전기료 원인으로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한국전력공사의 재정난과 계속 상승하는 연료 가격으로 보고 있어요. 그 내용을 살펴보시죠.
• 환경을 위해서는 전기를 만드는 한국전력공사의 적자를 관리하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그래야 풍력•태양광발전 등 재생에너지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최근 연료 가격은 계속 올랐는데 전기료는 그대로여서 적자가 커지는 상황이었거든요.
• 우리나라는 전기를 만들 때 석탄을 가장 많이 사용해요. 3~9월 사이에 석탄 가격이 2배나 올랐어요. 그런데 앞으로 더 오를 거라는 분석이 있어요. 게다가 천연가스와 석유 가격도 마찬가지예요. 이는 기록적인 더위와 추위에 따른 가정용 수요와 경제 재개로 인한 산업용 수요가 급증하였죠. 하지만 공급은 정체 상태이기 때문에 가격이 오르고 있어요. 게다가 천연가스가 부족하여 석탄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요. 그래서 앞으로 더 오를 거라 예측하고 있어요.
장 보기도 망설여지는데😨
우유, 빵, 과자 등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는데요. 그런데 전기료 같은 공공요금은 정부가 오르는 것을 막아왔어요. 하지만 이번 전기료 인상으로 연말에 물가 부담감이 벌써부터 걱정이 돼요. 한편에서는 전기료를 올려야 한다는 입장도 있어요. 전기료가 싸면 석탄 발전으로 만드는 전기를 생각 없이 사용하게 되면서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거라는 거죠. 입장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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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드리는 TMI📢
전기세? 전기요금? 어떤 표현이 정답일까요? 전 국민이 월마다 내는 세금으로 생각하여 '전기세'라고 많이들 사용하는데요. 하지만 '전기요금'이 맞습니다. 전기 사용량에 따라 값을 내는 것으로 요금이라고 불러야 한다네요.😊
이번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하여 월평균 350 kWh를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 매달 최대 1,050원 오를 예정이에요. 체감하는 정도는 가정마다 다르겠지만 인상에 대한 부담감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더불어 물가도 오르면서 그 부담감은 크게 느껴질 것 같아요. 앞으로 아껴 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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