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파업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이 게시글을 끝까지 읽어주시면 택배 파업이 길어지는 이유에 대해서 이해하시게 될 겁니다. 택배 파업이 궁금하다면 반드시 모두 읽어주세요. 이제 아래쪽에서 택배 파업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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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파업 왜 시작되었나❓
뉴스를 통하여 cj대한통운의 택배 파업 소식을 접하셨을 텐데요. 택배 파업이 한 달 이상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cj대한통운은 택배 시장 점유율 기준 국내 1위 택배 사업자예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다 보니 설 연휴 동안 택배 대란을 걱정하는 분위기였어요. 그래서 국토교통부가 중재에 나서기까지 하였죠. 국토부는 '사회적 합의' 이행 상황이 양호하다는 의견을 발표하였는데요.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부가 택배기사 과로 방지를 위하여 사회적 합의를 이루었거든요. 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거예요. 따라서 지난달 28일부터 파업에 돌입하였어요.
한 발 더 들어가자👣
이번 택배 파업은 '회사 측이 합의했던 택배 분류 자동화를 해결해주지 않았고 택배 요금 인상분을 공정하게 배분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 시작되었어요. 인상분을 5:5로 분배하기로 하였는데요. cj대한통운은 인상분 170원 중 51.6원만 나눠주고 나머지 118.4원은 회사의 초과이윤으로 가져갔어요. 이것은 절반에 턱없이 미치지 못하는 비율이거든요.
하지만 cj대한통운의 입장은 달랐어요. 업계에서 가장 성실하게 합의안을 이행하고 있다며 반박하였어요. 국토부 조사에서도 전반적인 근로 환경이 많이 개선되었다는 결과가 그 근거이죠. 택배 분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2016년부터 배송분류 자동화 장치인 휠소터와 첨단 지능형 스캐너(ITS), 소형 상품 자동분류기인 멀티포인트(MP) 등 설치하였어요.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움직이는 택배 상자 중 자신이 배송해야 할 상자를 육안으로 구별해야 했던 것이 이제는 자동으로 분류되는 거죠.
이에 노조는 'cj대한통운의 주장을 검증할 수 있다면 파업을 철회하겠다'라고 하였죠. 하지만 요금분배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아 파업이 계속 진행될 가능성이 커요. 요금 인상 문제는 따로 이야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요.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노조 측과 사측의 의견 조율이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설 명절 괜찮아요❗
cj대한통운은 설 명절 기간 동안 1,700여 명의 추가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어요. 회사에 소속된 직영 택배기사, 분류지원 인력 등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인데요. 다행히 이번 명절 물량은 평소보다 적게 늘어난 편이라 소화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도 있어요. 평상시 대비 10~13%, 예년 설 명절 통상 평시 대비 20~30% 증가되었어요. 또 명절 동안 택배기사들의 과로 예방을 위해 배송 마감 시간을 오후 10시로 지정하며 심야배송을 제한할 방침이에요. 또 물량 증가로 인하여 당일배송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도 택배기사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거라고 했어요.
다른 관점에서 보자👀
2020년 급격하게 상승했던 택배 물류 증가율은 지난해 다소 둔화된 분위기예요. 여기서 증가율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여전히 물류 시장은 성장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거예요. 이런 상황에서 물류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들려는 기업이 바로 쿠팡이에요. 자체적인 플랫폼도 가진 쿠팡이 물류 서비스까지 시작하면 새로운 시장 분위기가 형성될 거예요. 거대해질 쿠팡을 주목해야 봐야겠죠?
최종 정리
• 사회적 합의 안 지킨다고 주장하며 파업하는 택배 노조
• 사회적 합의 잘 이행하고 있다는 사측
• 택배비 인상분에 대한 다른 의견
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 택배 파업에 대해서 공유해보았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게 있다면 위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 하트(공감), 구독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