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및 가스요금에 대한 내용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트를 모두 읽으면 전기요금 및 가스요금을 이해하게 되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기요금 및 가스요금의 지식이 필요하다면 전체 다 읽어주세요. 이제 아래에서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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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오른다⬆️
지난 21일, 전기요금을 올릴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었죠. 하지만 결정이 미뤄지며 27일, 어제 발표하였어요. 한국전력은 올해 3분기(7~9월)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를 1kWh당 5원 인상하기로 발표하였어요. 4인 가구를 예를 들어 월평균 307kWh를 사용했다면 인상된 전기요금을 적용하면 약 1,535원 늘어날 것이에요. 이는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연료비 조정단가가 kWh당 0원에서 5원으로 인상된 것인데요. 이는 석유, 석탄, 액화천연가스 등 연료 구입에 사용되는 비용에 맞춰 내려가거나 올라가는 요금 항목이에요.
이번 전기요금 인상 발표로 인해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거예요.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해요. 왜냐하면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폭은 직전 분기 대비 kWh당 최대 ±3원으로 제한되어 있거든요. 한국전력은 제도를 수정하면서 최대 3원까지 가능했던 인상폭을 5원으로 올렸어요. 게다가 지난 4월, kWh당 6.9원 인상된 적이 있어요. 넉 달 만에 이번 계획까지 더해지면 kWh당 11.9원이 올라간 셈이죠.
'국제 에너지값 폭등과 한국전력의 재무여건 악화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어요. 요즘 무섭게 오르는 물가에 전기요금까지 오르면서 다가오는 폭염이 걱정인데요. 4인 가구 월평균 사용량을 307kWh로 집계하였지만 2021년 한국전력 자료에 따르면 한 가정당 평균 전기사용량은 5,616kWh라고 해요. 3분기 전기요금 고지서를 보고 놀랄 수도 있으니 미리미리 체크해둬야겠어요.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과 요금을 알 수 있는 방법을 여기 링크해 둘게요.
취약계층 할인
3분기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하여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한시적으로 취약계층인 복지할인 대상 약 350만 가구에 대하여 할인 한도를 40% 확대하기로 하였어요. 특히 장애인, 유공자, 기초수급,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을 대상으로 월 최대 9,600원까지 할인할 계획이에요. 대상인 분들은 꼭 체크하셔서 할인받으세요.
가스요금 오른다⬆️
도시가스 요금도 오를 예정인데요. 무려 7%나 인상돼요. 국민이 사용하는 주택용은 7%이며 자영업자가 사용하는 일반용은 7.2%이에요. 산업부는 가구당 평균 도시가스 요금이 한 달에 2,220원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어요. 산업부 역시 '천연가스 수입단가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 유가와 천연가스 현물가, 환율이 모두 급격하게 올라 인상이 불가피하다'라고 밝혔어요.
걱정에 걱정을 더한 격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5%대로 올라 14년 만에 최고치라고 했어요. 특히 전기, 가스, 수도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가까이 올랐죠. 전기요금은 지난 4월에 올랐고 가스요금도 4월, 5월 연이어 올랐었죠.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하지만 물가상승에 속도를 더한 듯하죠. 특히 전기요금은 산업활동에서 기본비용인 만큼 물가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정부는 곧 물가상승률이 6%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어요. IMF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라고 하는데요. 물가는 어디까지 올라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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