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 쇼츠, 당신의 선택은?
반바지의 계절이 오고 있습니다
어느덧 5월이 다가오고 이틀째이다. 어제 오늘 비가 내려, 야외활동 하기 좋은 서늘한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언제 무더운 여름날씨가 성큼 다가올지 모른다. 그래서 미리미리 준비하였다.(～￣▽￣)～
같은 형광색 분류의 반바지라고 하지만 브랜드마다 뽑아낸 색상이 다르다. 이번에 구매한 미즈노 제품과 푸마 제품을 가지고 비교해보자.
미즈노 제품은 2021년 4CUT WOVEN PANTS 모델이고 푸마 제품은 2020년 CLASSICS WOVEN SHORTS 이다.
두 제품 모두 검색하면 형광색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어요. 정확한 색상명은 미즈노-35(GREEN), 푸마-SUNNY LIME 으로 사진으로 보다시피 확연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죠.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푸마 쇼츠의 라임컬러가 가벼워 보이고 더 시원해보여서 손이 더 갈 것 같아요.
소재가 주는 촉각의 차이
한 눈에 봐도 보이는 컬러의 차이도 있지만 소재가 달라 느낌이 다르다. 만졌을 때, 가까이에서 보았을 때 느껴지는 촉각의 차이가 있다. 이 것은 실제로 입었을 때 활동하며 분명히 느껴진다. 먼저 미즈노는 겉감의 소재가 나일론 96%+폴리우레탄 4% 로 되어있어요. 구김있는 소재로 스트릿무드와 함께 고급스러운 이미지 연출도 가능하다고 소개하고 있어요. '구김있는 소재' 움직이면 그 바스락 거림이 느껴져요. 흔히 우리가 우븐이라고 생각하는 그 느낌을 가지고 있죠. 그에 반해 푸마는 폴리에스터 100% 이에요. 몸에 붙지 않고 시원한 느낌으로 야들야들? 부들부들? 한 느낌을 주고 있어요. 그래서 제품을 두고 보면 색감과 촉각의 차이에서 푸마에 손을 들어주고 싶어요. 두 제품은 'WOVEN' 이라는 공통 카테고리 이지만 소재를 꼭 확인하시고 구매하셔야 겠어요. 바스락 느낌의 미즈노가 좋으시면 나일론! 부들부들 부드러운 느낌이 좋으시면 폴리에스터 선택!
이 브랜드는 뭐야? 나야~
브랜드를 나타내는 제일 중요한 엠블럼! 첫번째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위치는 동일하게 왼쪽 하단에 있어요. 미즈노 쇼츠에는 특유의 모양 없이 알파벳으로 'MIZUNO' 라고 하얗게 새겨져 있어요. 일명, '오바로크'라고 하죠? 실로 새겨져 있는거죠. 그나마 심심하지 않게 M 자를 독특하게 디자인했네요. 형광색 바탕에 하얀 실이 확 눈에 드러나지는 않아요. 시선을 빼앗기지 안을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에 반해 푸마 쇼츠에는 눈에 확 띄는 검은색으로 고유의 푸마 형태와 'PUMA' 철자가 프린팅 되어 있어요. 오래입고 세탁을 많이하면 떨어지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죠. 이 부분이 아쉬운 점이에요. 오랫동안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을지 의문이에요.
허리는 단단히 조여야지
허리를 조이는 방법의 차이도 있더라구요. 미즈노 반바지는 검은색 고무줄로 쭉~ 잡아당겨 고정시킬 수 있는 버튼이 있어요. 정말 편리하게 고정시킬 수 있어요! 푸마 반바지는 색으로 맞추어 형광색의 끈으로 되어 있어요. 필요에 따라 묶고 풀어야하는 작은 수고?가 생기죠! 이 점은 보통의 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오래 입다보면 고무줄은 늘어날 우려가 있다보니 그럴 일 없는 끈이 좋겠다는 판단이에요.
포인트까지 놓치지 않는다
사진에서 보여지 듯, 미즈노 반바지 뒤 허리 중간에 포인트로 검은 천을 덧데었다. 또 오른 쪽에 영어로 프린팅 되어있는데
'MIZUNO INTERNATIONAL FOOTBALL CLUB SINCE 1906' 라고 적혀있다. 1906년부터 시작된 듯 하다.
푸마 반바지 뒤에는 보여지는 것 없이 뒷주머니 하나가 있다. 뒷주머니에 작은 개인소품 넣으면 좋겠다.
반바지 하나를 사기 위하여 이렇게까지 비교하며 구매하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내용을 가지고 설명하려고 하였네요. 나중에 또 다른 제품을 구매하면 두 제품과 다른 내용을 가지고 포스팅 해야겠어요.
- 끝 -
100% 내 돈으로 구매하여 아무런 대가 없이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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