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인구수에 비해 카페가 제일 많은 지역이 바로 제주도라고 해요. 그래서 일회용품 관련한 쓰레기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 수준이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스타트업(푸른컵)이 나섰어요. 쉽지 않았을 텐데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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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푸른컵은 말이야
지금, 6월 한 달 동안 제주공항에서 보증금 1만 원을 내면 텀블러를 빌려주는 계획이에요. 이 텀블러를 가지고 방문하면 할인을 해준다거나 디저트를 서비스로 주는 카페(총 23곳)를 소개하는 지도도 함께 드려요. 대여는 제주공항 1층 4번 게이트 옆으로 오시면 제주사회경제 상설전시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하실 수 있어요!
스타트업의 생각은 전해질까
푸른컵 대표는 제주 자연이 훼손되는 것을 걱정하는 여행자들은 늘고 있지만 그에 반해 친환경적으로 여행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고 해요. 생각 끝에 '텀블러'를 생각해냈어요. 텀블러 사용으로 청정한 제주의 모습을 지킬 수 있는 여행의 방법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다들 이쁜 제주의 모습을 즐기러 가면서 훼손하고 오는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들게 하죠.
'봉그깅' 들어보셨습니까
제주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바다. 이 바다를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청년들이 있습니다. 다이버 분들이 떠 다니는 해양쓰레기나 바닷속 밑바닥에 있는 쓰레기들까지, 5분 잠깐 동안 하면 자루 한 자루를 가득 채울 정도라고 해요.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죠.
'봉그깅'은 줍다라는 뜻의 제주어 '봉그기'와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플로깅'이 합쳐진 단어예요. 봉그깅 활동으로 쓰레기를 줍고 인증사진을 보여주면 커피를 무료로 나누어 주는 곳도 있어요. 여러 활동들이 생겨나고 있어요.
제주항공도 나섰다, '그린 트래블러' 캠페인
그린 트래블러 캠페인이란 제주도 여행 시, 제주항공에서 제작한 친환경 생분해 쓰레기봉투를 나눠주고 청정 제주를 지키기 위한 친환경 여행 참여를 장려하는 운동이다. 제주항공 비행기 탑승할 때나 제주도 성산에 위치한 JJ멤버스 파트너스인 '스테이지하우스'에 비치된 생분해봉투를 수령한 후 여행하는 동안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에 참여하는 모습을 촬영해 해시태그(#제주항공그린트래블러캠페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여러 기업에서 홍보 이벤트로 시작을 하고 있지만 여행의 즐거움도 중요하지만 작은 행동을 통해 환경까지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국내 여행지로 많이 몰리면서 심각한 환경 문제를 발생시키는 상황에서 이러한 운동이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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