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골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요. 지난 28일, 국세청에 따르면 스크린 골프장과 실내 골프연습장이 1년 새 13%나 늘어났다고 해요. 매출도 상승세를 보인다고 해요. 그 원인을 한 번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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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골프장으로 가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업종 중 하나가 바로 실내 스포츠인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영업제한 업종으로 지정되어 헬스장 등은 시위를 벌이기도 했었죠. 그런데 실내 골프는 분위기가 달랐어요. 다른 사람과 가까이 있을 필요도 없고 동네 소규모 업장은 가격도 저렴한 데다 접근성도 좋아서 코로나19 확산 속에도 오히려 수혜업종이 될 수 있었어요. 언제부턴가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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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까지 침투
부동산 시장분석업체 부동산 인포에 따르면 올해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다섯 곳에만 실내 골프장이 위치하고 있다고 해요. 역대 최고 경쟁률을 세운 '동탄역 디에트르', 강남권 대어로 꼽힌 '래미안 원베일리' 등에는 골프 연습장이 있었어요.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수영장, 체육관 등은 아파트 단지 규모가 커야 하고 입주 이후 애물단지로 변할 수도 있어요. '세대수가 적어도 들어설 수 있고 관리비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며 브랜드 건설사에서는 골프장은 필수로 계획하는 아이템이에요.
미국에서 골프 열풍🌪
미국에서도 코로나19 분위기 속 골프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타인과 밀접 접촉이 적고 야외에서 하는 특성상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적기 때문이에요. 늘어난 골프 라운딩 수를 보면 그 인기를 확인 가능한데요. 평균 라운딩 수 20.2회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올해 7월 말까지 전년동기대비 평균 라운딩 수는 16.1%나 늘었다고 해요. 골프 관련 시장을 자세히 들여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한 발 더 다가가면🦶
하지만 지켜봐야 할 부분도 있어요. 보통 회사를 창업하고 5년을 버티면 나름대로 자리를 잡은 거라고 하는데요. 실내경기장은 5년 생존율이 가장 낮은 업종 중 하나거든요. 무려 약 82%가 5년 이내에 폐업하는 것이 현실이에요. 코로나19로 특수를 맞은 실내 골프장이 앞으로도 성장하고 시장을 형성할지는 두고 봐야해요.
실내 골프장과 달리 넓은 둔덕에 지어지는 실외 골프장은 환경오염 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하죠. 스윙 후 유실된 골프공이 바다나 하천에 흘러 들어가 쌓이기도 해요. 또 잔디를 유지하기 위해 농약을 많이 뿌리고 대량의 물을 소비하고 있죠. 골프대회 스폰서나 골프용품 기업들은 이런 비판을 수용해 환경친화적 행보를 보이려고 노력하기도 하는데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슬로건으로 내민 대회가 있었어요. 대회 기간 사용되는 제작물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고 종이 인쇄물은 친환경 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죠. 또 선수들은 일회용 생수병 대신 텀블러나 종이팩으로 만들어진 생수를 마시며 동참하였어요. 또 티박스와 그린 등 골프장에 설치되는 광고판을 최소화하기도 하고요. 캐디가 사용하는 조끼를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섬유로 제작하고 전기차를 제공하기도 하죠. 이처럼 대회를 주최하는 기업들이 ESG(환경•책임•투명경영) 시대에 맞춰 친환경 대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주최하는 기업과 스폰서 등이 노력을 하더라도 소비자의 동참이 있어야 지속될 수 있겠죠? 골프를 자주 즐기시나요? 한 번 살펴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기사를 읽고 개인적으로 작성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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