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돌아오는 국제적인 축제, 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죠. 하지만 일본은 민감한 문제를 건드리고 있어요. 계속해서 일본이 독도를 자기 영토를 표기하며 반감은 절정에 다다르고 있어요. 그 와중에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유니폼을 선보이며 불을 더 키운 상황이에요.
목차
도쿄 올림픽 보이콧 10명 중 7명 찬성
우리 국민들 10명 가운데 7명이 보이콧에 찬성하고 있어요.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며 표기한 도쿄올림픽 지도를 고집하는 것에 대한 화가 강하게 나타난 것이죠. 국회에서도 많은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 감정적으로 대처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는 이렇다 할 제재도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왜 가만히 있을까요?
일본은 어떻게 하고 있나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는 성황 봉송 코스를 표기한 일본 지도가 올라와 있는데요. 동해 쪽으로 작은 점이 찍혀 있어요. 미세한 점으로 육안으로는 식별이 조금 어렵지만 확대해보면 '독도'인 것을 알 수가 있죠. 조직위는 이미 2019년에 일본 지도에 지금보다 더 뚜렷하게 표기했어요. 우리나라가 항의하자 수정하였는데 잘 보이지 않도록 점만 찍어놓는 꼼수를 부린 거죠. 이렇게 하면 넘어갈 수 있을 줄 알았나봐요.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유니폼
일본 골프 대표팀의 유니폼이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제작해 지도 이후 또 논란을 만들었죠. 메이지 시대 초기에 군기로 정해졌고 태평양 전쟁에서 패전 때까지 사용한 국기예요. 적을 제압한 후 입성 행진 때 내걸던 점령의 표시로 쓰였죠. 상대 국가들은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고요. 독일 나치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와 달리 왜 일본의 욱일기는 사라지지 않을까요?
IOC는 무엇을 하고 있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이중적인 태도를 지적하고 있어요. 올림픽에서는 모든 정치적 행동이 금지되고 있어요. 하지만 일본의 행동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고 있죠. 올림픽을 활용하여 독도를 그들의 땅이라고 홍보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분명하게 깔려있는데도 말이다. '해당 문제는 올림픽 조직위에 문의하라'며 발을 빼는 모양새를 보인다.
순진했던 우리나라
특히 우리나라는 2018년 평창올림픽 당시 홈페이지에 독도를 넣었다가 일본의 항의로 뺐던 적이 있다. 그때 당시에는 IOC 중재에 따른 것이었다. 그래서 한반도기에 독도를 표기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IOC는 침묵을 지키고 있는데 언제까지 그럴 수만은 없을 것이다.
우리 외교부는 일본에 독도 표기 삭제를 요구했어요. 올림픽을 보이콧하자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면서 청원까지 등장했죠. 이미 7만 명 가까이 찬성하고 있어요. 국민들의 관심이 이렇게나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어떻게 판단할지 걱정이 되요. 올림픽 하나만을 바라보며 운동한 선수들을 생각하면 보이콧만이 답은 아닌 듯하거든요.
이번 도쿄올림픽은 어떻게 될지 궁금해요, 코로나19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가운데 펼쳐지는 축제에 이미 불참을 선언한 북한이 있죠. 특히, 야구 종목에 대만과 중국 등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기로 결정한 나라도 있어요. 일본 국민들, 올림픽 후원사까지 개최 취소를 주장하고 있는 분위기예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 계속 두고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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