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환율이 최고치를 기록한 적이 있었죠. 그 이후로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물론 내려가면 올라오고, 올라가면 내려가고 하는 것이 환율일텐데요. 그나마 안전자산인 금에 많이들 관심을 가질텐데요. 금값 변동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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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에 대한 관심📉
모든 자산 가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최고의 안전자산이자 인플레이션 헤지 투자처로 알려져 있는 금. 하지만 금값은 지난 1년간 철저히 외면받아왔어요. 작년 상바기에는 $2천 달러 선을 돌파하며 자산군들 중 최고의 수익률을 올렸어요. 하지만 이후 $1,750~1,850 선까지 후퇴하더니 좁은 박스권에 갇혀버렸죠. 이유를 살펴보면, 작년 높아진 금값에 실물 금의 주요 투자처인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매입량이 급격하게 줄어들었어요. 이어 올초부터 커진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테이퍼링 기대감에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에 금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죠.
다시 반등하는 금값📈
최근 들어 금 강세에 대한 의견이 나오고 있어요. 금 생산업체 골드 로열티 회장은 몇 달 내로 현재 $1,800달러→$3,000달러로 상승을 전망했어요. 또 맥거윈 마이닝 회장은 $3,000달러가 현실화되면 장기적으로는 $5,000달러까지 오를 거라고 했어요. 물론 생산업체 사람들의 긍정적 전망이라는 것을 감안해서 들을 필요는 있어요. 하지만 상대적으로 단기간에 빠른 급등을 예상하고 있는 것은 이례적인 사실이에요.
전망의 주 요인으로는 투자자들의 스태그플레이션 헤지 수요가 커질수록 금값은 추가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거예요. 연준은 테이퍼링과 별개로 완전고용 달성을 위하여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달러는 고점을 찍고 내려오고 있고 인플레는 일시적이기보다 경기 둔화까지 맞물리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좀처럼 사라지기는 어려운 상황이에요.
*테이퍼링 -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것
*스태그플레이션 - 경제불황 속에서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상태
금값 변동 사례를 살펴보자
실제로 미국의 스태그 현상이 절정에 달했던 1970년대 후반, 당시 금값은 3배나 상승하였는데요. 최근 외환시장에도 스위스프랑화 가치는 일본 엔화 대비 2015년 12월 이후 5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어요. 두 통화 모두 대표 안전 자산이나 스위스프랑은 중앙은행의 인플레에 대한 엄격한 기준 때문에 스위스프랑이 더 선호돼요. 그래서 안전자산과 인플레가 합쳐져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가 커졌다는 반증을 보여주죠.
반대 의견도 있어요. 1970년 대와 지금은 다르다며 금이 인플레 헤지수단으로써 과대 평과 된 점을 고려한다면 현재 적정가치는 $1,000 이하라는 것이에요. 한편 금을 주로 거래해온 트레이더는 이전 '인플레 헤지'하면 금을 생각하던 인식이 이제는 디지털 자산, 즉 암호화폐로 확산 및 자리매김했다고 했어요. 시대가 변했음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죠.
TMI 금값과 달러, 그리고 금리와의 상관관계
금은 다른 천연자원과 마찬가지로 달러로 가격을 표시하는데요. 따라서 금 가격은 달러 및 인플레이션과 역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어요. 이를테면 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면 기준금리가 올라요. 그러면 달러가 강세를 보이게돼죠. 그러면 천연자원이나 금값을 하락하게 돼요. 혹은 금리가 오를 시 아무런 이자를 주지 않는 금의 인기가 떨어진다고 봐도 돼요. 그러나 단순 반비례 관계보다는 역사적 사건이 달러 위상 변화에 밀접한 영향을 주기도 하죠.
글로벌 화폐제도는 '금화본위제→금핵본위제→브레튼우즈 체제→닉슨 쇼크→변동환율제' 순으로 진화하였어요.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금의 약 70%를 차지하였어요. 패권국이 되며 달러와 금의 패러다임이 바뀌었어요. 기존에는 모든 환전이 금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면 이제는 달러를 기준으로 하게 된 거죠.
분위기가 금을 사둬야할 것만 같아요.💰 애드센스로 많은 달러를 받아서 금을 조금씩 구매를 봐야할까봐요.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고수익이 나야할텐데 말이죠. 갈 길이 참 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