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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투표용지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시니비탈출 2022. 3. 9. 06:07

 

20대대통령선거-전국지방선거-투표용지-기술력
20대대통령선거-전국지방선거-투표용지-기술력

선거 투표용지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모두 읽어주시면 선거 투표용지를 알게 될 겁니다. 선거 투표용지가 궁금하시다면 끝까지 읽어주세요. 이제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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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투표용지, 그것이 알고 싶다

제20대대통령선거-중앙선거관리위원회-투표용지-본투표
제20대대통령선거-중앙선거관리위원회-투표용지-본투표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는 잘하셨나요? 3월에 대통령 선거 투표, 6월에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투표가 있어요. 선거 때마다 많은 투표용지가 사용되는데요. 과연 투표용지는 얼마나 사용될까요? 제지 업계에 따르면 투표용지는 본 선거와 사전 선거 합쳐서 총 220선 정도가 소요된다고 해요. 이때 투표용지를 쌓으면 롯데타워 높이의 8배 4,400m 정도 돼요.  한 줄로 이으면 1만 1,880km로 서울에서 뉴욕까지 갈 수 있는 길이에요. 엄청나죠?

 

게다가 선거 때 사용되는 종이는 투표용지 뿐만 아니라 홍보 인쇄물도 있어요. 이를 포함하면 대략 6천 톤 정도의 종이가 사용될 것으로 보여요. 선거 벽보가 8만 4,888곳에 붙어 있는데요. 이를 모두 모으면 서울 월드컵 경기장 면적의 11배 정도라고 해요. 업계 대목이라 생각할 정도로 선거를 한 번 치를 때마다 엄청나게 많은 종이가 사용되고 있어요.

 

 

투표용지의 기술력

제20대대통령선거-중앙선거관리위원회-투표용지
제20대대통령선거-중앙선거관리위원회-투표용지

투표용지로는 특수한 코팅지가 사용돼요. 투표할 때, 기표소에 들어가서 투표용지에 도장을 찍고 접어서 기표함에 넣죠. 이때 내가 찍은 도장 잉크가 이염될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코팅지를 사용한다고 해요. 또 사용되는 잉크 또한 빨리 마르는 특수 잉크를 사용하고요. 무효표가 발생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 같아요.게다가 친환경인증까지 받아야 한다고 해요.

 

* 투표용지를 가로로 접으면 다른 후보에게 잉크가 묻을 수 있으니 세로로 접으면 좋다는 의견도 있어요.

 

특히 2002년 제16대 대통령선거때부터 더 높은 기술력이 필요해졌는데요. 바로 자동 분류기가 처음으로 도입되면서에요. 원래 선관위는 초당 108cm를 검사할 수 있는 자동 분류기를 사용했었는데요. 후보가 많아지면서 투표용지 길이도 27cm로 길어졌죠. 길이가 길어질수록 투표용지가 걸리거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어요. 이를 피하기 위하여 투표용지 두께는 균일하고 매끄러워야 해요. 또 정전기를 방지하는 기술도 있어야 해요.

 

선거 뒤, 투표용지는 어떻게?

제20대대통령선거-중앙선거관리위원회-투표용지-유효투표제20대대통령선거-중앙선거관리위원회-투표용지-무효투표
제20대대통령선거-중앙선거관리위원회-투표용지-유효투표-무효투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20대 대통령선거 투표에 만 18세 이상 유권자 수가 4,419만 명이라고 밝혔어요. 6월 지방선거까지 또 치르면 사용되는 투표용지 양은 엄청날 것 같아요. 투표가 끝나면 선거에 쓰인 모든 종이들은 그냥 쓰레기가 돼요. 홍보물, 안내책자, 투표용지 모두 말이죠. 녹색연합이 올해 대선과 지방선거에 사용된 홍보물로 온실가스 약 2만 8,084톤이 배출될 것으로 추정했어요. 이는 플라스틱 일회용 컵 5억 4천만 개를 사용했을 때 나오는 양과 같다고 해요. 알고 나니 엄청난 양에 놀랐어요.

 

( *위 우효투표, 무효투표 예시 이미지를 꼭 참고하시어 무효표가 나오지 않게 하시기 바랍니다.* )

 

 

선거철 폐기물 처리 관련하여 90년대 초반부터 제기되왔던 문제인데요. 그러나 관련 규정은 오히려 더 안 좋아졌어요. 2018년 3월,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사용 가능한 현수막 개수를 1개에서 2개로 늘어났어요. 환경을 생각하면 줄여야 하는 상황에 늘어나면서 선거 이후 환경 문제는 계속 되풀이되고 있어요.

 

본 투표 - 사전 투표 용지의 차이

선거를 앞두고 사퇴한 후보들이 있죠. 기호 4번 안철수, 기호 9번 김동현 후보. 과연 이들은 투표용지에 어떻게 반영되었을까요? 지난 사전투표 기간을 이용하여 투표를 하신 분들이라면 보셨을 텐데요. 사전투표용지에는 후보 이름 옆에 '사퇴'라고 적혀 있어요. 사전 투표는 유권자 신분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투표용지를 출력해주기 때문에 사퇴한 후보자를 분류할 수 있어죠. 하지만 본 투표 용지는 후보 사퇴 전에 이미 인쇄되었기 때문에 '사퇴' 표시는 없어요. 대신 투표소에 안내문이 부착될 거예요. 

 

 

최종 정리

 • 투표용지는 특별하다

 • 선거가 끝나고 관리가 필요한 투표용지

 • 투표는 항상 중요하다

 

 

선거 투표용지를 전달해보았습니다. 전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것도 궁금하시다면 상단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 구독, 하트(공감)를 해주시면 블로그를 지속해서 운영하는 데에 보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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